신현수 靑 민정수석 사의 표명…문 대통령이 만류
나경원 “조국, 여전히 文 정권 민정수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문 대통령, 고 백기완 소장 빈소 조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빈소를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유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 조문 이후 2년 만이다.
신현수 靑 민정수석 사의 표명…문 대통령이 만류
청와대는 17일 신현수 민정수석이 최근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 과정에서 벌어진 법무부와의 갈등으로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만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인사 과정에서 검찰과 법무부 사이에 견해가 달랐고, 그것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민정수석이 사의를 몇 차례 표했다. 그 때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만류했다”고 말했다.
나경원 “조국, 여전히 文 정권 민정수석"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표명과 관련, “여전히 이 정권의 민정수석, 법무부 장관은 조국”이라고 주장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현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 끝내 투명인간 취급을 견디지 못한 모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오세훈 “2032년 서울올림픽 유치하겠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2032년 서울올림픽 유치’를 통해 2033년 서울 경제 700조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88올림픽을 거치면서 서울 경제가 4배로 커졌다. 이런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 행사를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운명,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뀔 수 있게 된다”며 “2032년 서울올림픽 유치로 2033년 서울 경제 700조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