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 9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메리츠화재가 2020년 4분기 잠정순이익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메리츠화재를 업종 Top-pick으로 꼽았다.
22일 메리츠화재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만 5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2.00%) 상승한 1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4Q20 잠정 영업이익 1554억 원, 순이익 109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완벽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괄목할만한 부분은 발생손해액이 1.70조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것"이라며 "장기 손해액이 약 260억 원 증가했으나 자동차 및 일반 손해액이 약 330억 원 줄어든 효과로, 손해율은 77.1%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 6217억 원, 순이익 4454억 원이 전망된다"면서 "유례없이 줄어든 발생손해액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메리츠화재의 공격적인 전략 방향성이 중장기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언더라이팅 강화와 전속 설계사 채널 확대를 기반으로 비용 효율성을 제고해 이익의 질적 개선을 꾀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메리츠화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8% 상향한 1만 9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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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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