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화요일인 23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다. 추위는 24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은 지난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5도로 예보됐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졌다.

이 외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1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또, 건보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 지역과 경북 북동 산지, 영남권 동해안, 일부 경북권 내륙의 대기가 건조해 산불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다른 지역도 최근 눈비가 오지 않아 대기가 건조해진 상태"라며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