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여름철 에어컨 고장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어컨 서비스 신청의 70%는 6~8월에 집중돼, 매년 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여름을 대비해 봄철마다 에어컨을 점검해주는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용자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해당 서비스는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가 무료다. 

에어컨 사전점검은 오는 6월 11일까지 삼성전자서비스 컨택센터(1588-3366)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 필터 청소 △에어컨 동작 확인 등 자가 점검을 진행한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예약 날짜에 엔지니어가 방문한다. 자가점검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라와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여름 전에 에어컨 작동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사전점검을 독려하기 위해 냉장고·세탁기·TV 등 방문 수리 요청 시 에어컨을 추가 점검하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박성민 삼성전자서비스 운영팀장 상무는 “고객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이 삼성전자 제품을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