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1분기 CJ제일제당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CJ제일제당은 전거래일보다 4000원 오른 42만 5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4500원(1.07%) 상승한 42만 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CJ제일제당의 연결 매출액은 6조 1516억 원, 영업이익 3205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가공 식품의 경우, 일본 법인 신설에 따른 수출 매출 감소 영향에도 햇반, 만두 등 성장 카테고리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해외 가공 식품은 중국에서의 만두·편의식 판매 호조 지속,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 부문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및 물류비 증가에도 라이신, 트립토판 등 주요 사료첨가제 제품 판가가 전년대비, 전분기대비 상승하고, 핵산의 중국 수요가 회복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외 가공식품 수익성 개선 효과로 식품 부문 영업이익은 1368억 원을 예상한다"면서 "Feed&Care의 전년 기저 부담에도 베트남 고돈가 지속, 인니 육계 가격 반등 영향 및 첨가제 판가 상승으로 바이오 영업이익은 108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55만 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