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익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협력체계 구축 박차

익산시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NGO)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세이브더칠드런(유혜영 서부지부장)과 협약을 통해 아동의 건강과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권리교육 △아동안전보호정책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아동권리 옹호 활동과 시민대상 아동권리교육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3개의 유관기관(익산경찰서·익산교육지원청·익산소방서), 3개의 NGO(굿네이버스 아동보호전문기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월드비전)과 협약을 체결, 아동친화도시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의 권리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와 아동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생존과 보호·발달·참여권 실현을 목표로 △아동보호 △교육 △보건영양 △생계지원 △인도적 지원 △해외결연 후원 등 국내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2021 인제장사 씨름대회 출전

정읍시는 시청 소속 단풍미인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1 하늘 내린 인제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해당 대회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단풍미인씨름단은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80kg 이하) 3명(지대환·황찬섭·김성하) △금강급(90kg 이하) 3명(유혁·강성인·배경진) △한라급(105kg 이하) 3명(김기환·이승욱·한창수) △백두급(140kg 이하) 2명(서남근·김병찬) 등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2021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6품(7위)을 차지했으나 무릎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백두급의 서남근 장사도 출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선수단 측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며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진섭 시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정읍의 오향을 알리고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씨름단이 이번에도 우수한 성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 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