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함께 만든 ‘LG 톤프리 케이스’ 4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엔 오베이 자이언트(Obey Giant), 크래쉬(Crash) 등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오베이 자이언트는 뉴욕현대미술관(MoMA)·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등에 영구 컬렉션을 갖고 있는 영향력 있는 스트릿 아티스트다. 크래쉬는 세계적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기타작업으로 유명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콜라보 기획 의도에 대해 “자유를 상징하는 예술인 스트리트 아트와, 선 없이 자유롭고 풍부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LG 톤프리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LG 톤프리는 LG전자와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무선 이어폰에 최적화된 구조와 프리미엄 음질을 통해, 스테레오 스피커와 유사한 사운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HBS-TFN7 제품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외부 소음을 줄여 사용자가 사운드에 더 몰입할 수 있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는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주는 ‘UVnano(유브이나노)’ 기능이 지원된다. 

신제품 정보와 이벤트는 LG 톤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스트리트 아트만의 자유로움과 독특한 개성을 담은 톤프리 케이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