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북 안동시에 ‘캠코브러리 27호점’ 설치
농어촌공사, 농촌협약 실행력 향상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집중추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aT 김춘진 사장, 정부비축시설 안전 등 품질점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3월 30일 마늘, 콩, 고추 등 정부 비축농산물을 보관 중인 전남 해남과 함평 소재 민간창고를 방문해 비축시설의 안전 및 위생관리를 점검하고 보관 중인 농산물의 품질관리 등 수급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 신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복원정책의 전담부서인 ‘산림생태복원과’를 30일 자로 신설했다.
‘산림복원’이란 자연적․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일이다.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해 산림복원사업의 법제화,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20~’29),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및 자연재료의 공급 등에 관한 고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산림청에 따르면 세계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 탄소흡수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산림생태복원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산림 탄소흡수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국토의 경제개발과 외래종의 침입,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지대 침엽수의 쇠퇴 등으로 산림훼손지는 증가하고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산림생태계 복원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은 필수적인 의무이다.
산림생태복원과는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및 제도 구축을 통해 정책기반을 강화하고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해안지역 등 핵심 생태축의 산림복원을 확대하여 품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상나무 등 고산 수종 복원, 자생식물 보급 및 대량생산을 위한 체계 마련, 전문자격제도 도입,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망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생태계복원의 품질을 제고할 것이다.
산림청 김원중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날 "정책과 연구・기술, 산림현장을 연결한 양질의 산림생태계복원으로 우리 국토의 건강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산림복원 소재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 경북 안동시에 ‘캠코브러리 27호점’ 설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성유)는 31일 풍산정자지역아동센터(안동시 풍산읍 소재)에서 캠코브러리 27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다. 캠코가 어린이ㆍ청소년 학습환경 개선과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캠코의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5년 본사가 소재한 부산 1호점 설치가 시작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문성유 캠코 사장, 권영세 안동시장, 류시문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캠코브러리 27호점'은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협업해 지역에 독서환경 조성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캠코는 이날 27호점 개관을 위해 우선, 어린이 도서 약 500권을 기증하고, △강화마루로 바닥 교체 △책상, 의자, 책장 등 친환경 원목가구로 교체 △에어컨 설치 등 아동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시설과 비품도 구비했다.
앞으로 캠코는 5년간 2000여권의 도서 구입 및 독서 지도와 문화체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캠코브러리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의 직장체험, 캠코 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캠코브러리에서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더 큰 꿈을 꾸면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람에 대한 존중과 포용을 담은 공간으로 캠코브러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농촌협약 실행력 향상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집중추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30일 나주 본사에서 '농촌협약 교육 세미나'를 열고, 지난해 처음 도입된 농촌협약의 실행력 향상을 위한 실무자교육과 분야별 토론을 진행했다.
농촌협약제도는 시·군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방향을 세우면 농림축산식품부가 해당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공동 투자해 농촌 정책의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
지방분권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중앙과 지방의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2020년 처음 도입했다.
공사는 변화하는 지역개발사업의 정책 방향에 맞추어 지역개발 전문인력을 주축으로 전국에 9개 KRC지역개발센터를 설치하고 지자체와 농촌협약의 협력적 추진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역계획, 건축, 경관, 농촌관광, 경제 등 내·외부 전문가 337명이 센터에서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촌협약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 세미나는 공사 실무담당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농촌협약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북연구원 장성화 박사는 추진체계의 중요성과 계획수립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농촌공간전략계획을 합리적으로 수립하는 방법론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로컬마스터 오태이 대표가 계획수립의 실무 관련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실질적 적용 방법을 논의했다.
나승화 농어촌개발이사는 이날 "농촌협약은 지역 주도형 농촌 정책 추진 기반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협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공사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교육 세미나가 실무자들의 농촌협약 실행력을 향상 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