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싱가포르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1단계·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수주
현대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SP그룹으로부터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1단계·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파시르 판장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34층 규모 오피스 타워 기초공사와 함께 지하 4층 규모 지하변전소·지하 5층 규모 관리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 원)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착공(오는 4월) 후 33개월이다. 이번 수주로 향후 발주될 오피스 타워 공사 수주전에서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 측은 "향후 입찰예정인 오피 스타워도 수주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롯데캐슬' 아파트에 코로나19 방역 서비스 제공
롯데건설은 '롯데캐슬' 아파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 방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4일 전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에서 방역 전문 파트너사를 통해 어린이 도서관, 야외 놀이터, 커뮤니티 시설, 게스트 하우스, 주 출입로, 관리사무소 등 공용부를 공간 케어로 살균하고, 집기류와 손잡이 등을 소독했다. 해당 서비스는 서울 지역 롯데캐슬 아파트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 단지까지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측은 "여러 지역의 롯데캐슬 입주민에게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AGIC PDH·UTOS 프로젝트' 수주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회사인 AGIC사(社)와 '사우디 AGIC PDH·UTOS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 주베일2공단 내에 연간 약 84만 톤 규모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프로판 탈수소) 플랜트와 UTOS(부대시설, 기반시설 등)를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6억5000만 달러(약 7300억 원)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프로젝트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게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해 시공권을 따낼 수 있었다는 게 삼성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주력 시장 사우디에서 경험이 많은 상품을 수주한 만큼, 확실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행이 예상된다"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연계 수주를 이끌어 내고, 나아가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1순위 청약 마감
송현2동송학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시행사)·한양(시공사)은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청약 마감을 이뤘다고 14일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572가구 모집에 총 1만209명이 몰려 평균 17.8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향후 일정은 오는 20일 당첨자 발표, 다음달 3~7일 계약 순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입증된 한양수자인을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현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 받은 만큼, 고객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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