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가 있었죠. 마스크 착용은 이제 필수가 됐으며, 비대면 중심으로 일상은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재택근무'가 당연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기업들은 재택근무 전환을 위해 원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실상은 사뭇 달랐습니다. 재택근무의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죠.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실제 재택근무를 경험한 직장인은 절반 가량인 것으로 조사된 겁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총 83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재택근무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현재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직장인은 전체 응답자 중 24.5%으로, 4명 중 1명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현재 재택근무를 하지 않지만, 지난 1년간 경험이 있는 직장인도 29.7%에 그쳤고, 나머지 직장인 45.8%는 재택근무를 해본 적이 없다고 답해 심각한 양극화를 보여줬습니다.
문제는 직장인 재택근무 경험이 재직 기업 규모별로 차이를 크다는 겁니다. 올해 4월 기준 대기업 재직자 절반 이상(51.1%)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재직자는 12.2%에 그쳤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전반적인 재택근무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포스트 코로나를 위해 이젠 재택근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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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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