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SK네트웍스의 비대면 중고폰 매입 브랜드 민팃(MINTIT)이 최근 선보인 챗봇 서비스가 고객들의 호응 속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7일 민팃 관계자는 “4월 말 홈페이지와 카카오 채널로 접속할 수 있는 AI챗봇 상담 서비스를 오픈한 이래 주 250건 이상의 고객 문의가 챗봇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로 고객 접근 채널 다양화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팃 챗봇 서비스는 △민팃ATM 위치와 △이용 과정 △기부방식 △제조사 추가보상 등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각종 고객 문의를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나리오별 안내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특히, 지도 링크까지 제공해 고객 주변 ATM을 확인하게 하고, 민팃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폰 시세를 즉시 보여주는게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민팃에 따르면 서비스 현재 전체 고객 문의 중 약 15%을 챗봇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높아져 연말에는 3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팃 관계자는 “딥러닝 등 인입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대응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여 고객이 만족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정보통신 신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고객 대상의 의미있는 이벤트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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