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캐딜락, SUV 제왕 ‘신형 5세대 에스컬레이드’ 공개

캐딜락은 지난 10일 브랜드 복합 문화전시장인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풀사이즈급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의 신형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7년 만에 공개된 신형 5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고유의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팅과 1m에 이르는 거대한 후면 테일 램프, 22인치 휠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에스컬레이드는 디자인 디테일을 달리한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실내는 세계 최초로 적용된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와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돼 최상의 시청각 품질을 자랑한다. 2열은 1열 헤드레스트 뒤쪽에 배치된 2개의 고화질 12.6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특히 4세대 모델 대비 200mm 길어진 전장과 130mm 증가한 휠베이스, 약 40% 증가한 886mm의 3열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동력성능은 6.2 8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0단 자동 변속기와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4륜구동 시스템은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SD)과 결합돼 어떤 상황에서도 안락하고 안전한 주행을 이끈다.

신형 5세대 에스컬레이드의 판매 가격은 1억5357만 원이다. 고객 취향에 따라 추가비용 없이 스포츠 플래티넘과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 중 선택할 수 있다. 구매 계약은 내달 5일부터 전국 캐딜락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아우디, 초고성능 SUV ‘더 뉴 아우디 RS Q8’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초고성능 RS SUV 모델인 '더 뉴 아우디 RS Q8'(The New Audi RS Q8)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RS Q8은 아우디의 SUV 라인업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Q8을 기반으로 아우디 스포트가 개발한 모델로, RS 모델 역사상 첫 대형 SUV다. 럭셔리 쿠페 스타일에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 RS 모델의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레이싱 스포츠 DNA를 담은 강렬한 디자인의 RS Q8은 4.0 8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58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더불어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통해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제로백은 3.8초, 최고 속도는 305km/h(안전제한속도)이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6.6km/ℓ다.

이 외에도 △프리센스 360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아우디 커넥트 등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최상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더 뉴 아우디 RS Q8의 가격은 1억7202만 원이다.

혼다코리아, 자동차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계획

혼다코리아는 서비스 수요 충족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압도적 CS 1위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서울·경기 남부 등 수도권 지역에 신규 서비스 네트워크를 오픈할 계획을 세웠다.

혼다코리아는 신규 서비스 네트워크 오픈을 위해 현재 공식 딜러사를 포함한 파트너 기업을 모집 중이다. 심사·평가 절차를 거쳐 내달 중 우선 협상 후보사를 선정하면 연내 서비스센터를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회사는 고객만족 집중화와 체질 개선을 올해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며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만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