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비대면 다이렉트연금 잔고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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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비대면 다이렉트연금 잔고 1조 돌파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6.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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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 6개월만에 10배 성장…머니무브 영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비대면 다이렉트 연금계좌(개인연금+IRP) 잔고가 1조 원을 돌파(14일 기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말 1000억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말 5000억 원 돌파한 이래, 1년 6개월만에 10배 성장한 수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다이렉트연금 이전이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많아졌는데 투자하는 연금상품으로 본격적인 머니무브가 진행됨에 따라 보험, 신탁상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에서 대부분 이전됐다"고 했다. 

낮은 기준금리 대비 긍정적인 주식시장 움직임에 따른 영향으로 기대수익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졌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연금계좌 내 ETF투자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연금저축계좌에서 ETF자산 투자비중이 68%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다이렉트연금 이전 고객 중 MZ세대 비율은 4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만큼 투자 콘텐츠에 대한 높은 '니즈'를 보이고 있는데, 미래에셋증권은 이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에는 업계 최초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산관리 전문 앱 'm.ALL(엠올)'을 통해 모바일 자산관리·비대면 연금계좌·IRP계좌 개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 다이렉트 연금저축계좌에서는 올해말까지 온라인 ETF거래 시 수수료 우대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Biz 권오만 본부장은 "다이렉트 연금계좌잔고 1조 원 돌파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비대면 상담조직을 구축해 놓은 것이 주효했다"면서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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