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8일 정치오늘은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속 갇힌 소방관 안전 귀환 기원' '안전 대처 촉구' 등이다.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정부와 정치권의 안전 불감증 상황을 개탄하며 화재에 실종된 소방관의 무사귀환을 염원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광주 참사에 이어 경기도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속 구조되지 못하고 있는 소방관의 상황을 전하며 "진심으로 살아 돌아오시길 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안전한 대한민국은 어디로 갔습니까?"라고 물었다. 문 대통령이 '안전 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단 한 사람도 없게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던 상황을 상기하며 거듭된 참사에 대한 대책을 촉구한 것이다.
김 전 의원은 여야 지도부도 비판했다. 송영길‧이준석 여야 대표를 겨냥해 "공정의 야당대표는 희희낙락하고 저녁식사비를 내가 내니 네가 내니 덕담으로 여야가 없이 화기애매(?)한 순간에 우리 대장님은 아직 불길 속에 계시다"는 말로 부적절했음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 "당장 광주 붕괴사태와 이천, 용인 거쳐 다시 이천 화재가 줄을 이어 일어나는 현장으로 달려가라! 당 조사든 국정조사든 요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국민의힘 뭘 했다고 희희낙락이냐. 잘 나갈 때 정신 차려라"라고 질타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속 실종된 소방관의 안전을 기도했다. = 안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광주 건축물 붕괴사고에 이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사고가 연속해서 벌어지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실종된 119구조대장, 김 모 소방경의 안전 귀환을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 및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 문 대통령은 6박 8일 해외 순방 기간 다자외교를 통해 백신, 수소에너지, 디지털, 관광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여야 간 국회 상임위원장 재배분 논의가 결렬됐다.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야당에 법사위원장직은 못 주는 대신 예결위원장 등 7개 상임위는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사위만큼은 찾아와야 한다는 게 국민의힘 입장이라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여당 내 대선 경선 일정 논의가 보류됐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행대로 경선 일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일정을 확정지으려 했지만, 연기론을 주장하는 의원들이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면서 결론짓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이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필요성을 제기했다. =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당 최고위에서 "두 정당 뿌리는 같다. 더 늦기 전에 민주개혁을 지지하는 국민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달 27일께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 = 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실무적인 문제로 일정이 좀 늦춰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는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심 투어 등을 거쳐 7월 중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문제는 태산처럼 신중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이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좌우명 : 꿈은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