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클라우드 비용 관리하는 AI서비스 출시…KT, 유림개발·블루컴과 AI 스마트홈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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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SKT, 클라우드 비용 관리하는 AI서비스 출시…KT, 유림개발·블루컴과 AI 스마트홈 MOU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8.17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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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레트로 컨셉 V 컬러링 설정·공유 이벤트…틱톡 댄스 챌린지
SKT, AI 기반 클라우드 자원 활용 플랫폼 출시…비용 비교·절감 지원
KT, 빅데이터로 최적의 배달 위치 추천하는 ‘잘나가게 배달분석’ 출시
KT, 유림개발·블루컴·KTS북부와 AI스마트홈 MOU…강남 팬트힐 적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국내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최초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통신3사
국내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최초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통신3사

통신3사, “전화걸어 V 컬러링” 캠페인 최초 공동 진행

국내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V 컬러링’ 공동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최초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V 컬러링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올해 1월과 5월 론칭한 통화 연결 영상 서비스다. 이용자는 영상을 직접 촬영하거나, V 컬러링 앱에서 아이돌과 인기 연예인 등이 참여한 6000여종의 유·무료 영상을 다운받을 수 있다. 현재 가입자는 170만 명으로,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3억 1000만 건이다. 

3사가 공동 진행하는 디지털 캠페인은 과거의 ‘음성 컬러링’이 ‘보이는 V 컬러링’으로 컴백한다는 컨셉으로, 레트로 스타일을 바탕으로 2000년대 인기가수 미나의 ‘전화받어’ 노래를 차용했다. 모델로는 ‘길은지’ 캐릭터로 유명한 개그우먼 이은지가 참여했다. 길은지의 댄스 영상은 V 컬러링 콘텐츠로도 제공된다. 

이용자는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으로 설정할 경우, 추첨을 통해 △갤럭시Z플립3 △애플워치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로, V 컬러링 앱에서 응모 가능하다. 오는 27일까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하면 △갤럭시 버즈 프로 △백화점 상품권 △치킨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이밖에도 이달 31일까지 ‘틱톡과 함께하는 V 컬러링 댄스 챌린지’가 실시된다. 전화걸어 노래에 맞춰 틱톡 영상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소니 카메라 △갤럭시 버즈 프로 △백화점 상품권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유명 댄스 크리에이터 ‘아이키’, ‘땡깡’등도 참여한다. 

 

SK텔레콤은 AI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SKT
SK텔레콤은 AI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SKT

SK텔레콤, AI 기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Cloud Radar’ 출시

SK텔레콤은 AI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우드 레이다는 SK텔레콤의 AI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으로,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 내역을 학습하고 △클라우드 사용 비용 예측 △오류 발생 가능성 사전 탐지 △오류 원인 파악 등을 통해 최적의 자원 활용 방안을 찾아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돕는다. 

클라우드 활용 기업은 매년 수억 원의 비용을 지출하지만, 복잡한 상품 구조와 비용 산정 방식 때문에 비용의 적정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 클라우드 레이다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이용에 대한 정확한 비용 분석과 최적의 리소스 활용 방안을 제시 받아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신제품은 또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도 통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MEC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등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업은 클라우드 레이다를 통해 △계약내용 △사용내역 △청구정보 △AI 기반 맞춤분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고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베스핀글로벌’의 옵스나우(OpsNow)와 연동돼 정밀한 관리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현재 아마존 AWS, MS 애저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구글 GCP △네이버 NBP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로 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오는 12월 고객이 각 클라우드 제공 회사별 전환 비용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KT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서비스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KT
KT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서비스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KT

KT, 배달상권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이젠 배달도 데이터로”

KT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배달서비스 소상공인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KT 잘나가게 배달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잘나가게 배달분석은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는 식당·베이커리·카페 등 소상공인이 어디에 배달 수요가 많은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KT 잘나가게’에서 활용할 수 있다.

KT는 △모바일 로그 데이터 △배달 서비스 사용 이력 △건물별 데이터를 결합, 배달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한다. 소상공인이 가게 위치를 중심으로 지도에서 500mX500m 크기의 셀을 선택하면, △셀별 배달주문 건수와 등급 △주문자의 성·연령·시간대 통계 △주변 세대 수 △외식업 매출현황 등이 제공된다.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은 곳에 효과적으로 배달 광고를 노출시키는 마케팅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무료 제공되며, KT 잘나가게 홈페이지 가입 후 ‘배달분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KTS북부 △블루컴 △유림개발과 함께 ‘AI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동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KT
KT는 △KTS북부 △블루컴 △유림개발과 함께 ‘AI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동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KT

KT, 유림개발·블루컴과 ‘AI 스마트홈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KT는 △KTS북부 △블루컴 △유림개발과 함께 ‘AI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동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4개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강남 오피스텔 ‘팬트힐’에 스마트폼 서비스를 시범 제공한다. 

KT는 AI 주택형 솔루션과 AI 스피커 ‘기가지니’를 공급하고, KT그룹 계열사 KTS북부는 해당 솔루션이 연동되는 ICT 인프라를 구축한다. 블루컴은 자체 개발 AI 주거관리 솔루션 ‘마이홈즈(MyHomes)’를 고도화하고, 유림개발은 팬트힐에 KT의 AI 주택형 솔루션과 블루컴의 AI 주거관리 솔루션을 우선 적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AI 주택형 솔루션을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오픈형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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