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7일 정치오늘은 ‘안철수, 이재명 역사 인식 비판’ , ‘송영길 이재명 국감 참석 자신감 드러내’ 등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아무데나 ‘친일파’ 또는 ‘빨갱이’ 딱지를 붙이고 있다”고 맹폭했다. = 앞서 이 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친일파가 위장해 독립군 행세를 하는 것”이라 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안 대표는 이 후보가 ‘친일 대 반일’이라는 ‘역사전쟁’을 정치적 체급을 키울 때마다 무기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꼬집었다. “심지어 그의 친일 청산 모델은 북한과 중국”이라며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거듭하는 후보는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지사의 국정감사 참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 송 대표는 이날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포화가 예상되는 국감 관련 “당으로서는 대장동 사건이 오히려 이 후보의 행정 능력 입증, 청렴성 확인 계기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후보도 그런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야당 대선후보들의 세 불리기 영입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 국민의힘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그는 이날 윤석열 경선 후보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윤 후보야말로 “정권과 싸워 정권 교체의 희망과 가능성을 일깨워준 주인공”이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홍준표 캠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2차 예비경선에서 떨어진 최재형 전 원장은 이날 홍준표 경선 후보와의 공동발표문에서 “확실한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좌우명 : 꿈은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