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 10분 머무른 후, 美 출장길 올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인인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을 조문한 뒤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27일 최 회장은 오전 10시 28분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10분간 조문했다.
최 회장은 "마음이 아프다"며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이제 영면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문은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대표,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윤진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이 함께했다.
최 회장은 조문 후, 예정된 미국 출장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그는 미국 출장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현지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배터리 사업을 비롯한 현지 사업을 직접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최 회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관장과 1988년 결혼했다. 현재는 이혼에 합의하고 재산분할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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