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추협 어제와 오늘 조명…차기 대선 앞두고 정치권 관심 커질 듯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사단법인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에서 오는 12월 14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1년 민추협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당초 지난 10월 말로 예정돼 있던 행사가 코로나 거리두기로 한 차례 연기되면서 새로 잡게 됐다.
故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계파의 양대산맥을 필두로 한 민추협이 1987년 직선제 체제를 성공리에 이끈 범정치적 결사체였던 만큼 차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더욱 비상한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윤석열‧안철수‧심상정‧김동연 등 여야 유력 대선주자들이 참석할지 역시 주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노갑·김덕룡 민추협 공동회장, 김무성·이석현 민추협 공동이사장, 김일윤 헌정회 회장 등 민추협 원로들이 대거 참석한다.
사회는 양순석 민추협 부총장이 진행하고, 상대영 인천대 사학과 교수가 ‘86년도 민추협 일지사업의 경과보고’를 맡는다. 본 세미나는 ‘증언으로 본 민추협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발표된다.
뒤이어 ‘제2회 민추인의 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민추협이 주최하고, 노웅래 국회의원실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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