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이달 중 충남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과 단지 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를 동시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에이피글로벌이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을 맡은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총 955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피에르 내포는 팝 아티스트 크랙&칼의 디자인이 접목된 연면적 1만9109㎡, 지하 1층~지상 3층, 약 200실 규모 신개념 쇼핑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행정타운, 중심상업지역과 인접해 도서관, 마트, 병원, 우체국, 대학교(예정)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파피에르 내포가 들어서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단지 옆 신경천을 비롯해 자미원 연못, 홍예공원 등 공원과 녹지시설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고 부연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홍북초(이전예정), 한울초,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가 도보 거리에 있고, 단지 앞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서다. 

단지는 전(全)세대 4베이 설계와 판상형, 남향 위주 동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독서실, 도서관, 영화감상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파피에르 내포와 함께 원스톱 라이프를 누리게끔 꾸민다는 방침이다.

전국구 청약 가능한 내포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신청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다른 단지 당첨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되고 처분·전입조건 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 규제지역 대비 자금 마련도 손쉬운 편이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될 예정이라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파피에르 내포 견본주택은 충남 홍성 홍북읍 신경리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