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 박태준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음악회 개최

포스코는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추모음악회는 지난 7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유가족과 창립요원, 전임회장, 청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추첨으로 선정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휘는 세계적인 음악가 금난새가 맡았다.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내 최정상 음악가인 소프라노 조선형와 피아노 유영욱, 플루트 유재아의 협연으로 품격을 더했다.

박태준 명예회장과 생전 교류가 잦았던 음악가 금난새는 직접 선곡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코프스키의 1812 서곡 등 총 7곡을 연주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 내 미술관에서 청암 박태준 10주기 추모사진전도 개최한다. 재직 시절 주요 시기별 다양한 사진과 초상화 등 8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방문객에게는 포항지역사회연구소가 집필한 박태준 서거 10주기 추모도서 ‘박태준 생각’을 무료 배포한다.

포스코, 기업시민 실천서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 발간

포스코는 지난 7일 회사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구체적인 해석과 실천 우수사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도서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지난해 발간된 기업시민 안내서 〈기업시민, 미래경영을 그리다〉의 후속편으로,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와 유규창 한양대 교수 등을 비롯한 국내 석학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작이 기업시민의 배경과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면, 이번 도서는 현장 기업인들이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서의 성격을 지닌다.

포스코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기업인들이 업종 특성과 처한 상황에 맞는 기업시민 지침서를 만드는 데 유용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 전 제품군 온라인 판매

동국제강은 지난 6일  철강 온라인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의 판매 품목을 후판에서 전 제품군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오픈한 동국제강 스틸샵은 수요가의 필요를 심층 분석한 맞춤형 철강 판매 플랫폼이다. 동국제강은 B2B 대량판매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요가로부터 발생한 개선 요청 사항 등을 적극 청취해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동국제강 스틸샵은 이번 2차 오픈을 통해 전 제품군 판매 확대 뿐 아니라 각 제품별 고객 친화 서비스도 선보인다. 우선 철근에 대해서는 ‘소량·소운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 건설현장을 위해 기존 25톤 대형 차량 대신 스틸샵 전용 10톤 차량으로 현장까지 배송해 주는 시스템을 갖췄다.

형강은 재고 공유 플랫폼 구축으로 유통업체와의 상생을 모색했다. 스틸샵에서는 형강 유통업체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다품종 일괄 구매가 가능하다.

냉연, 컬러강판 제품의 경우에는 다양한 표면처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라인도 구축했다. 전문가와의 직접 상담은 물론, 건축 가공부터 시공까지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국제강은 스틸샵 확대 오픈을 기념하여 이달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태블릿도 증정한다. 상세 정보는 스틸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