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바른 건설언어 길잡이’ 배포
콘진원, 콘텐츠 사업화 플랫폼 3개사 손잡고 ESG 상생협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HUG, 연구 교류 활성화·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연구 교류 활성화와 ESG경영 확산을 위해 한국부동산원 등 4개 공공기관 산하 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4일 HUG와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수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 관련 연구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 학술행사를 통해 연구성과를 공유·확산하며, 부동산 관련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동 해결방안 모색을 통해 ESG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동산, 금융과 공간정보 업무 관련 공공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나아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금상’ 수상
기술보증기금은 인사혁신처 주관 ‘21년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를 도입해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한 혁신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중앙부처,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76개 기관이 146개 사례를 가지고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기보는 '업무자동화' 사례로 금상을 수상해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기보의 우수사례는 인사혁신처 누리집,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타 기관에 공유될 예정이다.
업무자동화는 2년간의 시범사업과 거버넌스 수립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초부터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61개 업무에 전면 적용되고 있다. 기보는 이를 통해 연간 4만4000시간 이상의 업무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지원 신청이 급증하고 영업점의 업무처리 시간이 늘어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대책이 절실했다”며, “직원들의 반복적 행정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해 전문적인 기술평가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내부직원 만족은 물론 대고객 서비스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H, ‘바른 건설언어 길잡이’ 배포
LH가 ‘LH 바른 건설언어 길잡이’를 제작해 전국 400여 개 현장 등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건설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사용되는 외래어, 외국어, 권위적인 표현 등을 바른 우리말로 바꿔서 사용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 제작을 위해 LH는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학술 연구용역을 진행해 자주 쓰는 외래어, 외국어 등을 △어문규범에 맞는 바른 표기 △쉽고 바른 용어 △정확하고 간결한 문장 △친숙하고 우리말다운 문장으로 바꿨다.
장철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품격 있는 건설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지원하고 법률상담 사례집을 제작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한 건설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콘진원, 콘텐츠 사업화 플랫폼 3개사 손잡고 ESG 상생협력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지큐㈜와 와디즈㈜, ㈜아비즈 3개사와 함께 ‘콘텐츠 창작과 창업 생태계 조성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ESG 업무협약은 공공과 민간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작자의 성장을 돕고, IP 창작부터 상품화, 유통, 투자 확대까지 도모해 콘텐츠 창작에서 창직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콘텐츠 창작-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환경 조성과 지원 △콘텐츠 창작자의 초기 창작지원과 IP 활용 다각화를 위한 육성·마케팅·유통 등 협업체계 구축 △콘텐츠 창작자의 효율적인 투자유치 협의와 정보공유 △콘텐츠를 통한 ESG 활동과 ESG 경영실천에서 상생 협력 등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콘텐츠 IP 유통과 상품화, 크라우드 펀딩에 특화된 민간 플랫폼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콘텐츠 창작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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