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일 정치오늘은 ‘대선후보 다자대결 조사’ 등이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UPI뉴스>와 함께 지난달 28~31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양자 대결 조사에서 이재명 42%, 윤석열 39%, 안철수 8%, 심상정 3%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직전 대비 조사보다 3%포인트 올라 4%포인트 하락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보다 오차범위 내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전 조사보다 4%포인트 올라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리서치뷰>는 이날(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후보 경우 △18/20대(↑11) △충청(↑10) △대구/경북(↑11) △중도층(↑12) 등에서 상승폭이 큰 반면 윤석열 후보는 △18/20대(↓16) △30대(↓10) △중도층(↓17)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안철수 후보는 △18/20대 15%(↑9) △30대 13%(↑9) △서울 9%(↑4) △경기/인천 9%(↑4) △대구/경북 9%(↑3) △부울경 10%(↑9) △보수층 10%(↑6) △중도층 11%(↑5) 등에서 10% 안팎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고 진단했다.
‘이재명-윤석열’ 대선후보 모두 여야 진영 일각서 쓴소리를 들었다. = 이날 야권의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 하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수사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어디 갔나”라며 “윤석열이 이준석도 못 친다면 뭐하러 윤석열을 지지하나. 표계산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이재명식 기본소득론’을 비판해 당에서 징계 조치를 받은 바 있는 이상이 제주대 교수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선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 송영길 대표와 지도부는 즉각 퇴진하라. 보편적 복지국가 가로막는 기본소득 폐기하라”라고 촉구했다.
※ 이 기사에 나온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좌우명 : 꿈은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