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2030 중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해나가는 등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성장을 이뤄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회사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임직원들의 노고와 기민한 시장 대응, 유연한 판매생산체제 운영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그룹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주회사 체제로의 첫발을 내딛어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2030 중장기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철강사업의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양적 성장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수소사업 조기 역량 확보와 시너지 효과 창출 △그룹사업의 친환경 가치·성장기회 제고 △미래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벤처투자 확대 등으로 구성된다.
최정우 회장은 "포스코는 지난 반세기 동안 철강을 근간으로 끊임없이 전진하면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이제는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선진경영관리체제로 전환을 통해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별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창출로 친환경 성장을 실현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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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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