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박성일 완주군수 “일상회복 위한 대응태세 확립”
박성일 완주군수가 “코로나19와 변이인 오미크론 대응을 잘 해서 올해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일상을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상회복을 위한 대응태세를 잘 확립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3일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에 참석,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방역강화와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선제 검사 강화, 주민 대상 감염예방 홍보와 방역수칙 준수 강화 등이 절실히 요청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유튜브로 중계된 시무식에서 “올해 군정화두를 ‘군민의 뜻을 받들어 군정을 실현한다’는 의미의 여민유지(與民由志)로 선정했다”며 “군민은 공직자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군민의 행복은 공직자가 추구해야할 최고의 가치인 만큼 군민과 함께 군정을 이끌어 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연초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 달라”며 “정기인사 이후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즉시 적응해 업무 공백에 생기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이날 아침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충혼탑에서 주요 간부들과 함께 참배한 후 귀청해 출입기자들과의 간담에 이어 부서별로 직원 격려에 나섰다.
전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전라북도는 올해 19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거치기간도 1년 추가로 연장하며 상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자금별 융자 지원규모는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800억 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150억 원 △경영안정자금 950억 원으로 총 1900억 원 규모다. 기업당 융자 지원한도는 창업·경쟁력 강화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6억 원, 벤처기업 육성자금(시설‧운전자금) 최대 10억 원,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 최대 5억 원까지다.
전북도가 대출이자의 2~3%를 지원해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경쟁력 강화자금 1.6%, 벤처기업 육성자금 0.6%로 고정금리다. 경영안정자금은 변동금리로 도 이자 지원을 차감한 금리를 납부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금리 상승기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 보전금을 155억 원 확보하고 기업부담 금리도 전년도와 동결했다. 또한 최근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대출금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용 기업의 거치기간을 1년 추가 연장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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