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푸마, 스니커즈 ‘토리’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14일 스니커즈 신제품 ‘토리(Tori)’를 출시하고 앰버서더 비비와 함께 Y2K 패션 감성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푸마는 나다움을 추구하는 푸마의 브랜드 정신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에 익숙한 Z세대들이 열광하는 Y2K 트렌드로 재해석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Y2K 패션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 이른바 세기말 시기에 10대 청소년들이 즐겨 입던 복고풍의 패션 스타일을 일컫는 말로 배꼽티·하이웨이스트 데님·벨벳 트레이닝 슈트 등 과감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템들로 대표된다.
토리는 개성 넘치고 자유로운 패션 트렌드가 부상했던 1990년대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푸마 스니커즈의 시그니처인 측면 스트라이프 디자인과 함께 모던함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또한 스웨이드와 가죽 소재로 된 어퍼로 클래식하고 심플한 멋을 구현했으며, IMEVA 미드솔은 가벼운 착화감과 함께 모던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캐치패션 “15~24 男, 45세 이상 女 고객 늘어”
15~24세대 남성은 ‘컨템포러리 명품 브랜드’에 열광하고, 45세 이상 중년 여성은 ‘럭셔리 리빙 제품’에 관심이 커지며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계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캐치패션은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 연령별 구매 비중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 명품 시장에 새로운 연령층이 유입되며 연령대가 폭넓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캐치패션 데이터에 따르면 30대가 구매력과 명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명품 시장의 메인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30대의 재구매율은 70%에 달한다.
여기에 젊은 남성층과 중년 여성층의 시장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1년 상반기의 경우 25~34세대 구매 비중이 56.9%로 가장 높았고, 35~44세대가 29.6%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15~24세대는 7%, 45세 이상 고객은 6.5%에 그쳤다.
반면 2021년 하반기 구매 비중은 15~24 고객이 14.66%로 크게 늘었고, 45세 이상 고객도 7.46%를 차지했다. 30대 고객들의 강세는 이어졌다. 가장 큰 구매 비중은 여전히 25~34(52.53%)세대였으며 35~44세대 역시 25.35%로 조사됐다.
젊은 층에서는 남성이, 중년 이상에서는 여성 고객이 증가한 점도 특징이다. 2021년 하반기 기준으로 상반기 대비, 15~24 세대에서 여성은 5%p 소폭 증가한 반면, 남성은 10%p 늘었다. 45세 이상의 연령대의 경우 여성은 2%p 이상 증가했고, 남성은 보합 수준이다.
이랜드 스파오, ‘마이 히든 히어로’ 캠페인 시작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올해 새로운 사회공헌 캠페인 ‘마이 히든 히어로’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 히든 히어로 캠페인은 ‘영웅이 하는 선한 일을 모두가 알도록’이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봉사자 혹은 단체를 돕고 선행을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스파오는 그 첫 번째 영웅으로 전국 모범운전자 연합회를 선정해 스파오의 발열 내의 웜테크를 1만 장 기부했다. 단체 선정은 이랜드재단의 도움을 받았다.
전국 모범운전자 연합회는 유공 운전자 표창장을 받거나, 2년 이상 사업용 자동차 운전업에 종사하면서 교통사고를 일으킨 이력이 없는 등 경찰청장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선발돼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네파, ‘비이커 청담’서 팝업스토어 오픈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멀티숍 브랜드 ‘비이커(BEAKER)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26일까지 봄·여름(SS)시즌 신상품을 단독 선공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메인 테마는 ‘자연과 함께하는 자유로운 시간’으로, 바람 물 등 자연을 연상케 하는 오브제를 활용했다.
네파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시그니처 아이템인 아노락 자켓을 업그레이드한 ‘브리즈 아노락 자켓’, 플리스와 우븐 소재가 양면으로 결합돼 실용적으로 입기 좋은 ‘리버시블 플리스 자켓’ 등을 선보인다. 특히 리버서블 플리스 자켓은 ‘리버시블 퍼피 플리스’가 함께 출시돼 강아지와 커플 아이템으로 착용 가능하다.
자연친화적 콘셉트에 맞춰 22SS 시즌의 친환경 소재 의류도 함께 공개한다. ‘그린마인드 폴로 티셔츠’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원사가 적용됐다. 이 원사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기존 화학섬유 대비 3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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