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국내 금융사 최초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NH농협은행, 설 연휴 기간 ‘안심서비스’ 실시
NH농협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1월 28일(금)부터 2월 7일(월)까지 전국 일부 영업점에서‘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서비스’는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고객들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서비스로 해당기간 이용수수료는 면제된다.
전국 일부 영업점에 한해 실시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신한은행, 개인형 IRP 대고객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하고, 유형과 기간별 수익률 9개 중 6개에서 1위를 한 기념으로 개인형 IRP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2021년 12월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운용관리적립금이 30조 1787억 원을 기록했고, DB형, DC형, 개인형 IRP의 1년, 5년, 10년 수익률 9개 중 6개 수익률이 은행권 1위로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중ㆍ장기 수익률에서 강점을 나타냈다.
개인형 IRP는 노후 보장을 위한 연금 상품으로 연간 700만 원까지 납입금액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아 최대 115만 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누리는 대표적인 세테크 상품이다.
‘새해에는 IRP 가득’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개인형 IRP 계좌에 △퇴직금 혹은 계약이전 금액 1000만 원 이상 입금 △10만 원 이상 신규 가입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신규 등록(12개월 이상) 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100만 원(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0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는 꾸준한 연금 준비가 중요한 만큼, 이번 이벤트로 많은 고객이 은퇴자산 준비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핵심가치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퇴직연금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국내 금융사 최초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획득
카카오뱅크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오픈체인(Open Chain)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2016년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주도로 시작됐다.
각 기업의 오픈소스에 대한 준수 역량을 다면적으로 평가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를 갖추고 있는 기업들에게 인증을 부여한다.
기업의 △오픈소스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의 적정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여부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사내 구성원의 교육 수행 등에 대한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시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우수한 품질의 소스 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올바른 관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보안상 취약점이 발생하거나 저작권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교한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
이처럼 오픈소스 관리 체계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됨에 따라 글로벌 ICT 기업들은 인증을 획득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글로벌 40여 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금융회사 중 인증을 받은 것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오픈소스 활용 측면에서 높은 신뢰성과 우수한 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금융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 금융 기술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재홍 카카오뱅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오픈소스의 활용은 모든 IT업계의 흐름이고 필수"라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통해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정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