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mergy’ 6월 출시 예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머지리티는 최근 국내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스누아이랩과 AI 분야 기술 협력·공동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AI 분야 기술 협력 및 공동 연구 개발 △마케팅 관련 상호 협력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또한 양사의 해외 사업 진출과 기업 가치 제고에 있어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머지리티는 자체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mergy’의 핵심 구동 엔진인 ‘머지웨어’의 AI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표는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머지리티와 서비스의 코어 기술을 함께 연구하게 돼 기쁘다”며 “머지리티가 글로벌 공룡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멋진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명배영 머지리티 공동대표는 “가까운 미래에 글로벌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mergy가 자리잡을 날이 올 것”이라며 “이번 양사 MOU를 통해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스누아이랩은 2019년 2월 서울대 현직 AI 전공 교수 6명과 삼성테크윈·삼성종합기술원 핵심 연구원들이 설립한 조인트벤처(합작회사)다.
한편, 머지리티가 준비 중인 사물 기반 메타버스 앱 mergy는 오는 6월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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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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