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국민의힘 선대본부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에 대한 경기도 법인카드 논란이 연일 쏟아지자 여당이 ‘거짓 네거티브’, 물타기에 나섰다고 논평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이재명 후보 배우자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소고기, 초밥을 사먹고, 공무원을 비서로 쓰고, 명절 선물까지 사서 배달시키는 등 권력을 사유화했던 진실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국민적 의혹을 도저히 해명할 수 없자 어쩔 수 없이 거짓 네거티브로 물타기에 나섰다.
김남국 의원은 김건희 씨 소유 아파트에 전세를 살았던 삼성 임원이 교포인데 외국인등록을 한 흔적이 없다며 ‘거짓 네거티브’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가 국민 앞에서 자신과 민주당은 더 이상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보도자료를 뿌려가며 허위사실을 유포하나.
김남국 의원은 7인회 소속으로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이다. 최측근마저 이 후보의 대국민 약속을 무시하는데, 이 후보가 지금 말하는 내용들을 과연 믿을 수가 있겠는가.
김건희 씨 소유 아파트에 살았던 임차인이 있고, 전세금을 주고받은 예금계좌가 있으며, 이를 중개한 부동산업자도 있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 이런 정상적인 계약에까지 거짓 뇌물 프레임을 씌우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런 터무니없는 네거티브를 다시 꺼냄으로써 적어도 두 가지는 분명해 졌다. 더 이상 네거티브 소재가 남아있지 않다는 것과 이 후보 측이 정말 ‘물타기’에 급해졌다는 것이다.
김남국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리고 사과하기 바란다. 악의적이고 반복되는 허위사실 유포에는 원칙대로 법적 조치가 불가피함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2022. 2. 6.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 최 지 현
좌우명 : 꿈은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