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이니마, 베트남 수처리업체 인수
GS건설은 자회사인 GS이니마가 베트남 롱안성 공업용수 공급업체인 푸미빈 건설투자사 지분 30%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푸미빈 건설투자사는 롱안성에서 2개 공업용수 공급 사업장을 운영 중인 수처리업체다. 이번 인수로 해당 업체의 지분 구조는 GS이니마 30%, 말레이시가 수처리회사 RBC 30%, 개인 투자자 40%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베트남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공업용수 처리와 공급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안정성과 성장성이 뛰어나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GS건설 측은 "이번 인수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시장 진출로 GS이니마는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5대주로 수처리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수처리사업은 GS건설의 미래성장동력이자 ESG시대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으로 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Green Life With THE SHARP' TV 광고 론칭
포스코건설은 주거 브랜드 더샵 TV CF를 신규 제작해 지난 3일 공개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광고의 메인 슬로건은 'Green Life With THE SHARP', 메인 카피는 '더샵에 산다는 것은 지구의 내일까지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포스코그룹이 지구환경을 지키고 친환경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경영방침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더샵 모델인 배우 김수현은 광고 속에서 더샵 아파트에 거주하며 이웃과의 교감을 통해 느끼는 일상과 더샵의 친환경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포스코건설 측은 "향후 아파트를 시공할 때 저탄소 시멘트 등 친환경자재 사용을 늘리고, 생태계를 감안한 단지조경, 실내 맞춤정원 특화설계 등 환경친화적인 인프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더샵 아파트에 사는 것만으로도 지구환경 보존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 '디사일런트2 바닥구조' 중량 충격음 저감 1등급 인정받아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자체 개발한 디사일런트2(D-Silent 2) 바닥구조가 중량 충격음 저갑 1등급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능 검증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OLAS한국인정기구의 시험 측정으로 현재 DL이앤씨가 건설 중인 경기 화성 e편한세상 현장에서 이뤄졌다. 검증은 약 7.3kg 무게의 타이어 구조물을 0.9m 높이에서 바닥에 떨어뜨리는 '뱅머신'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디사일런트2는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dB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1등급을 인정받게 됐다. DL이앤씨는 해당 바닥구조를 바탕으로 연내 중량 충격음 저감 1등급 아파트 상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측은 "이번에 개발한 바닥구조는 성능과 시공성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기술로 완성해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며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ESG 안전 역량 평가제도 도입
롯데건설은 협력사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ESG 안전 역량 평가제도 도입,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등에 나섰다고 8일 전했다.
우선, ESG 안전 역량 평가제도는 신용평가사와 연계해 △안전경영 △안전관리 △안전투자 △안전성과 등 4가지 평가항목을 19개 세부항목으로 진단해 협력업체 안전 역량을 1~7등급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이를 협력사 입찰 자격 기준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지난달 27일 총 200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한 바 있다.
롯데건설 측은 "안전보건 관리를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있다"며 "향후 파트너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해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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