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오늘] KG동부제철, 친환경 도료 활용 가전용 컬러강판 선봬…포스코, 지주사 전환 따른 지역사회 우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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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오늘] KG동부제철, 친환경 도료 활용 가전용 컬러강판 선봬…포스코, 지주사 전환 따른 지역사회 우려 일축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2.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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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컬러강판 브랜드 엑스톤 이미지 ⓒ KG동부제철
컬러강판 브랜드 엑스톤 이미지 ⓒ KG동부제철

KG동부제철, 친환경 도료 활용 가전용 컬러강판 선봬

KG동부제철은 친환경 바이오매스 용제로 만든 가전용 컬러강판(ECO PCM)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KG동부제철은 국내 도료사와 함께 선행연구를 거쳐 바이오매스 컬러강판 기술과 품질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지난주 당진공장에서 제품 시생산에 돌입했다. 

도료(페인트)의 약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용제를 옥수수 폐기물에서 추출한 친환경 바이오매스로 변경할 경우,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KG동부제철은 이번 신제품 개발로 컬러강판 엑스톤(X-TONE)이 에어컨·세탁기·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료의 물성을 결정하는 수지와 안료 또한 식물성 기반 친환경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행보가 여러 산업군에서 활발하게 이어져왔지만 컬러강판에 바이오매스 기반의 도료를 적용한 시도는 이례적"이라며 "KG동부제철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지주사 전환 따른 지역사회 우려 일축

포스코가 지주사 본사 서울 설립과 관련한 반발 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지난 13일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포스코의 지주사 출범으로 인해 포항, 광양 인력의 유출이나 지역 세수의 감소는 전혀 없다"며 "포스코의 본사도 여전히 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스코는 여전히 포스코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앞으로도 철강산업에 있어 글로벌 최고의 경쟁력을 지속 유지하고자 끊임없이 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지주사 전환을 통한 그룹의 균형성장은 포항지역 발전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미래기술연구원 수도권 설립에 대해서도 국내외 우수한 과학자 영입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오히려 그룹차원의 미래기술연구 성과 창출을 통해 포항·광양 내 신규투자, 일자리창출 등 지역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이차전지소재와 수소 관련 사업장은 포항, 광양을 최우선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기술연구원은 신사업 연구를 전담하고, 철강연구는 기존처럼 지역 기반 연구소에서 지속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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