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5일은 ‘서해수호의 날’ 관련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의 도발에 엄중하게 경고했다. = 윤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한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일갈했다. 또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다”며 “한 분, 한 분의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 국가가 힘이 되겠다.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또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가 조속한 민생입법 협상을 시사했다. =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여야 관계 설정의 첫 관문은 3∼4월 국회를 민생과 개혁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만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입법 협상을 곧바로 개시하겠다”고 말했다. 협상 진전 여부는 “윤석열 당선인 의지와 국민의힘에 달려있다”며 “민생과 개혁의 양날개를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계다. 전날 선출되면서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는 말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투쟁을 예고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인수위에 다음주에는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 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면서 “당선자 공약을 녹여낸 좋은 내용도 많은데 인수위에서 하나를 갖고 99개를 배척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인수위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공개 반대한 박 장관에 대해 도의가 아니라며 업무보고를 유예했다. 박 장관은 윤 당선인 공약인 수사지휘권 폐지를 공개 반대하며 제동을 건 바 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대통령 비서실장 유력설에 대해 일축했다. = 이날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장제원 의원은 향후 비서실장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대신 “새정부 출범 후 여의도로 돌아갈 것”이라며 “비서실장 인선안을 당선인께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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