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기업형 ‘체인제트 포 NFT 플랫폼’ 공개…이더리움 반출 시연
KT, 924만 올레tv 가입자에 금융 서비스 제공…기가지니 홈브랜치 서비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 국립현대미술관과 통신사 단독 제휴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단독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제휴 협약을 체결, 자사 고객에게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립현대미술관에게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지원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1969년 설립 이래로 전국에 4개관(과천·덕수궁·서울·청주)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23년 4월 30일까지 미술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부 기획 전시에 대해서는 사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할인권과 초대권은 LG유플러스 앱 ‘U+멤버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데이터플러스’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고, 이를 국립현대미술관에 제공한다. 데이터플러스는 고객 특성·이동패턴 등을 통해 이용자의 온·오프라인 수요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로, 교육 전문 기업 ‘대교’ 등에 제공되고 있다.
해당 리포트엔 △4개관 방문자 특성 △주 관심사 △방문 전후 상권과 명소 등이 포함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SK㈜ C&C, 블록체인 메인넷 ‘체인제트’ 공개…NFT 발행·거래·반출
SK㈜ C&C는 오는 11일 웨비나를 통해 ‘체인제트 포 엔에프티’(ChainZ for NFT)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웨비나는 ‘이것이 기업형 NFT 플랫폼’(This is Enterprise NFT Platform)을 주제로 진행된다. 웨비나에서는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 총괄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교수 △투자전문가 이신혜 GBIC 대표 등이 NFT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대담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SK㈜ C&C는 이번 행사에서 ChainZ for NFT 플랫폼을 활용한 실제 NFT 발행과 퍼블릭 이더리움 반출 시연을 실시한다. ChainZ for NFT는 SK㈜ C&C가 지난 2019년 개발한 자동화 플랫폼으로,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자산 성격에 따라 NFT 발행부터 거래·반출까지 진행할 수 있다.
ChainZ는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표준을 준수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에 작성된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개발 환경 △개발자 풀(Pool) 등 자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KT, 신한은행과 올레tv 통한 ‘홈브랜치’ 서비스 제공 추진
KT는 신한은행과 IPTV 기반 ‘신한은행 홈브랜치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홈브랜치’는 은행 지점을 가정으로 옮겨, IPTV 속에 가상의 은행 지점을 둔다는 의미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양사가 체결한 ‘DX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협력 결과물로, 양사는 △홈브랜치 서비스 모델 개발·사업화 △신기술을 활용한 홈브랜치 기반 고객경험 개선·협업모델 확대 △홈브랜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금융 분야 DX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KT의 올레tv를 통해 홈브랜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레tv는 924만 가입자가 시청하는 IPTV 서비스로, 올레tv 가입자는 음성 명령이나 리모컨을 통한 조작으로 각종 신한은행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홈브랜치 서비스를 통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상담을 제공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내 AI 기반 화상 상담 서비스를 홈브랜치로 선보일 전망이다. 신한은행의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쏠‘(SOL)과의 연동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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