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올 1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다.
12일 삼성증권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122억원, 당기순이익 15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88%, 당기순이익은 47.49% 각각 줄어들었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은 3299억원, 당기순이익은 289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45%, 5.67% 늘었다.
삼성증권은 거래대금 축소 추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리테일 부문 고객기반은 견조하게 유지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올 1분기에도 10조원이 순유입되며 309조원을 달성, 5분기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했다. 아울러 해외주식 예탁자산도 19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본사영업부문도 비교적 안정된 실적을 시현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별도 기준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 2151억원, 순이익 15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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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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