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정민 객원기자)
세계적인 지휘자 권현수 지휘의 ‘모두가 하나되는 페스티벌 콘서트’가 내달 19일 저녁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거리두기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통의 삶,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 속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모두가 하나되는 페스티벌 콘서트’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권현수,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은메달을 수상한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가 함께 한다.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립 15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96인조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로 들려주는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춘 무대에서 모두가 ‘하나’돼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지휘자 권현수는 3세 피아노,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독일에서 음악과 함께 성장했다. 독일 쾰른(Köln) 훔볼트 뮤직 김나지움(Köln Humboldt Musik Gymnasium)을 졸업하고 뒤셀도르프(Düsseldorf) 국립음악대학에서 디플롬과 콘체르트 엑사멘을 취득했다. Bergische Symphoniker, Neue Philharmonie Westfalen, Düsseldorfer Symphoniker, Philharmonic Orchestra Satu Mare 등 유명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터키 이즈미르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지휘봉을 잡아 연주를 했고 창립 11/12/13주년 기념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모두가 ‘하나’되는 평화콘서트, 독일 공영 방송 WDR Funkhausorchester를 지휘했고 현재 유럽에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Pianist) 아비람 라이케르트 (Aviram Reichert)는 프랑스 에피날 콩쿠르 1위, 한국 제1회 동아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1997년 제10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바이올리니스트(Violinist) 김주원(Naria Kim)은 예일대학교 석사, Artist Diploma, 스토니부룩 뉴욕주립대 박사, 전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조기졸업했다. 뉴욕주립대, 나가턱 벨리 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 강사 역임, 미국 루터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마스터클래스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예원, 서울예고, 경안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 및 사운드 스테이지 앙상블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은메달, All-USSR CELLO Competition Premio Vitto Gui in Itali 국제 콩쿠르 1위에 빛나는 첼리스트(Cellist) 수렌 바그라투니 (Suren Bagratuni)는 7세 때 첼로를 시작해 10세 때 솔로 리사이틀을 개최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Master of Music과 음악 박사학위를 취득,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Artist Diploma를 취득했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교수와 일리노이 음대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미시간 주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를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 지휘자와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영입해 신인 발굴은 물론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