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26톤 탄소배출 감축 효과 기대…소나무 3만8000그루 1년 흡수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제품 수리용 서비스 자재를 배송할 때 사용하는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부터 생산공장에서 국내 서비스센터로 보내는 서비스 자재의 배송용 박스와 테이프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다. 이날부턴 완충재(air bag)와 지퍼백(PE bag)에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배송용 박스는 지속가능산림인증활동 인증을 받은 소재로, 테이프는 비닐 테이프에서 종이 테이프로 각각 전환됐다. 또한 완충재로는 종이 완충재(벌집형·구김형)가, 지퍼백으로는 재활용 합성수지가 5% 이상 사용된 RCS 인증 소재가 사용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까지 친환경 포장재를 모든 글로벌 서비스센터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연간 약 326톤 규모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고객 서비스 영역에서 환경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고객 만족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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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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