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금융투자→신한투자증권, 13년 만에 사명 변경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이영창, 김상태)는 오는 10월1일자로 사명을 ‘신한투자증권’으로 바꾼다.
신한금융투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제2의 창업’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인 ‘신한투자증권’은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 의결 절차를 거친 다음 오는 10월1일부터 공식 사용된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09년 8월 신한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지 약 13년 만이다.
앞서 신한금융투자의 사명 변경과 관련해 투자업계에서는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증권’ 2개 사명이 강력한 후보군으로 꼽힌 바 있다. 이들 2개 후보군은 신한금융지주가 상표권을 등록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키프리스)에 따르면 신한증권 상표는 2010년 1월 출원해 같은해 7월 등록됐고 신한투자증권은 이보다 약 2년 앞선 2008년 2월 출원해 같은해 11월 등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을 한 배경에 대해 ‘신한’이란 금융그룹 대표 브랜드와 ‘증권’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투자’를 통해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서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하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2차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고 전문적이라고 평가한 사명이기도 하다.
이영창 대표는 “‘신한투자증권’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허브로서 ‘고객 중심’과 ‘투자 명가’의 정신으로 고객들에게 전문화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라며 “이번 사명 변경이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창조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투자는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한 대대적인 자본 확충, MZ 세대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의 콘클라베 경영 참여, 사명 변경 등을 통해 대한민국 자본시장 대표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유진투자증권, 간편투자앱 ‘U.TOO(유투)’서 상금 챌린지 이벤트
유진투자증권은 유쾌한 투자문화를 조성하고 ‘U.TOO(유투)’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6일부터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유진투자증권 간편투자앱 ‘U.TOO(유투)’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올해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 국내주식 종목(코스피, 코스닥, ETF) 중 다음날 정규장 거래 시간 동안 시가 대비 5%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종목 두 개를 선택하면 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하루 총상금으로 30만원을 준비했다. 일별 총상금은 상승종목을 1개 이상 맞힌 사람 수만큼 나눠 동일하게 배분된다. 만약 선택한 두 종목이 모두 5% 이상 상승했을 경우 인당 배분된 상금의 두 배를 가져갈 수 있다. 매달 첫째, 셋째 주 목요일은 'U.TOO DAY(유투데이)'로 하루 총상금이 50만원까지 늘어난다.
상승종목을 맞히지 못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돼 있다. 오는 31일까지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를 5회 이상 참여한 회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 1만원권을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종목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고수 쿠폰’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승종목을 많이 맞힌 참여자들이 선택한 종목을 볼 수 있는 쿠폰으로, U.TOO(유투) 회원가입 시 2장이,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 5회 참여 시마다 1장씩 제공된다.
‘상승종목 맞추기 챌린지’는 ‘U.TOO(유투)’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상금은 ‘U.TOO(유투)’ 계좌로 입금된다.
한편, 오는 31일까지 ‘U.TOO’를 통해 유진투자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고객은 올해 연말까지 유관기관제비용을 포함한 ‘국내주식 완전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해당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지원금 5000원’과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제공서비스 평생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KB증권, MTS M-able ‘금융상품 홈’ 화면 개편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KB증권 대표 MTS M-able(마블)의 ‘금융상품 홈’ 화면을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상품 홈’ 화면은 주식거래 외에 KB증권에서 거래할 수 있는 모든 금융상품을 모아놓은 화면으로,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사용 편의성 및 직관성 개선이다.
이를 위해 KB증권은 초보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수·개설’ 등의 금융상품 관련 낮선 용어들을 ‘사러가기·만들기’ 등의 쉬운 표현으로 바꿨으며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 친화적으로 UX·UI를 개선했다.
또한 금융상품별 Gate페이지, MY페이지 화면을 신설해 직관적으로 금융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금융상품 홈’ 화면에 검색창을 추가해 검색어와 관련된 금융상품과 금융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금융상품이나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금융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미 투자 경험이 많은 고객에게도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의 콕’ 이라는 금융 콘텐츠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KB증권은 MTS M-able(마블) ‘금융상품 홈’ 화면의 리뉴얼을 기념해 ‘만원의 행복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원의 행복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는 국내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말까지 M-able(마블)에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하면 펀드 쿠폰 1만원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지급받은 쿠폰은 펀드를 1만원 이상 매수 시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0일이다.
KB증권 M-able Land Tribe장 하우성 전무는 “증권사 MTS는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이미 보편화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도 늘리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 전략’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미래형 센터’ 강남금융센터 오픈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고객 니즈에 맞는 미래형 점포인 강남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강남금융센터는 기존 고액자산가(HNW)를 포함, 강남역 인근 투자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과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을 타깃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아우르는 미래형 센터 모습을 플래그십 형태로 구현했다.
NH투자증권 강남금융센터는 강남대로WM센터와 교대역WM센터를 통합, 강남역 사거리(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374 케이스퀘어 강남2빌딩 2층)에 위치한 전용면적 924m2(약 280평) 규모의 대형 점포다. 강남금융센터는 낮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9 to 7 서비스’를 도입, 평일 오후 7시까지 상담 시간을 확대 운영해 접근 편의성을 높였고,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도입해 대기 없이 상담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약 시 △투자입문 △세제형상품 △주식 △투자형상품 등 고객이 원하는 상담내용을 선택할 수 있어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이 가능하다.
올 4분기에는 STM(Smart Teller Machine) 도입이 예정돼 있어 금융업무처리까지 가능하도록 해 고객들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STM 도입을 통해 계좌 관련 업무나 타점 업무도 진행할 수 있다. 이 역시 증권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서비스다.
또한 강남금융센터에서는 고객별 맞춤형 공간을 구분해 비대면 고객 전용 공간을 제공한다. 이 공간에서 고객은 전문 직원을 통해 모바일 앱(App) 관련 일대일 인적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해외 증시 동향 등 다양한 투자정보를 접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는 “강남금융센터 오픈을 통해 당사의 미래형 센터 모델을 정착시키고, 고객의 만족도와 함께 NH투자증권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남금융센터의 플래그십 서비스 정착 시, 전국적 확대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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