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고창문화관광재단, ‘BR유산기행 고창’ 진행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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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고창문화관광재단, ‘BR유산기행 고창’ 진행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8.3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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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남원시는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위기 가구 등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있다. ⓒ남원시청

남원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남원시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강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대상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대표적인 돌봄 정책으로는 △AI안부서비스 △행복플러스 안심보험 △안부요구르트 배달사업 △읍면동장 1일 1가구 방문 정례화 등이 있다.

먼저 AI안부서비스는 복지·간호직 공무원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거나 인력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기능 강화사업으로 복지·간호직 공무원을 채용해 하반기부터 모든 읍면동에 배치, 가가호호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부확인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사회안전망을 자체 신설해 위기가구 등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시가 운영하고 있는 ‘AI안부서비스’는 현재 49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네이버클로바 150명 확대 제공을 위해 MOU를 체결했고, 오는 9월1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1인 가구가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건강을 되찾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급성기 동안 간병인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간병 온(ON)종일서비스’를 시책으로 개발, 시행하고 있다.

저소득주민이 재해나 상해로 수술을 하거나 입원치료를 받을 경우 최소 금액으로 지원받은 생계비가 어려워 가정에서 치료를 포기하고 자신의 집에서 은둔생활로 일관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를 막기위해서다.

특히 시는 올해 2월부터 ‘행복플러스 안심보험’이라는 명칭으로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보험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10여년 간 142명 가입에 머무르고 있는 등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었지만 ‘행복플러스 안심보험’이 기관간 MOU 체결 후 시에서 본인 자부담분 보험료를 지원하면서, 8월 현재 가입자 1911명(가입가능대상자의 76.4%)까지 높여 사회안전망 구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기도 한다.

아울러 남원시는 AI 서비스가 적합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 주2~3회 안부요구르트 배달사업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안부요구르트 배달사업은 배달원이 매회 방문해 음료가 소진되지 않는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는 제도로, 현재 500명을 대상자를 운영 중이다. 시는 높은 호응도를 고려해 오는 2023년 사업 대상을 배로 늘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읍면동장 1일 1가구 방문을 정례화시켰다.

시는 23개 전체 읍면동장의 1일1가구 방문살핌 정례화를 통해 1달여만에 370가구 방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원시는 올해 사회안전망 강화 및 맞춤형복지 확대를 민선8기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기초를 토대로, 2만3000여 요보호 복지대상자 가구를 모두 모니터링해 사각지대 없는 남원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읍면동장과 통합돌봄 전담공무원이 마을과 집을 방문, 모니터링하면서 위기가구를 많이 발견, 복지사각지대 해소할 수 있었다”며 “그 호응에 힙입어 앞으로도 읍면동에 통합돌봄 전담팀을 꾸려 복지누수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대한민국 유네스코 BR유산기행, 고창’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문화재단

고창문화관광재단, ‘대한민국 유네스코 BR유산기행, 고창’ 팸투어 진행

고창문화관광재단은 고창의 세계유산을 알리고 이를 관광프로그램으로 상품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관광프로그램 상품화 사업에 앞서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유네스코 BR유산기행, 고창’(이하 ‘유산기행’)을 최근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원공단, 환경부, MAB한국위원회, 국가지질사무국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으로 운영됐다. 특히, 외교부 직원들과 14개국의 주한재외공간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고창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26일 진행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행 발전전략 간담회’ 자리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하며, 고창문화관광재단과 국립공원공단, MAB사무국, 고창군의 협력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와 유산 전문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고창의 세계유산을 국민 모두가 향유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재단은 앞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행 전문해설사 양성, 홍보영상 제작 및 배포를 통해 명실상부 최초이자 최고의 세계유산 전문 기행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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