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농협 상호금융은 한 개의 앱에서 금융기관별 모든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인 오픈뱅킹이 누적 가입고객 180만 명을 돌파해 200만 명 달성이 임박했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의 오픈뱅킹은 디지털 소외계층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번기 조합원 고객들이 직접 점포에 내방하지 않고도, NH콕뱅크를 통해 전 금융권 계좌조회·이체는 물론 농자재 대금 결제 등도 가능해 농업인들에게도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농협은 오픈뱅킹 휴대폰 단말기 인증절차를 강화하고 개인정보노출자, 전자금융거래 제한계좌와 같은 비정상계좌 이용제한 등을 통해 보안성을 높일 계획이다. 타금융사와 핀테크 업체와 차별화되게끔 오픈뱅킹 접속단말기 불일치 위험 알림 서비스와 이메일 검증 추가 도입을 통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노년층 취약 금융사고 예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2020년 말 오픈뱅킹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후 전국의 조합원과 농업인 고객들이 디지털 금융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 오픈뱅킹 보안성 강화와 홍보를 통해 서비스 편의와 안정성을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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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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