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내년 1~5월 출발하는 인천發 캐나다·미국行 노선 프로모션
하와이안항공, 24일 에버그린·리와인드와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티웨이항공, 메타버스 활용해 임직원 소통 문화 구축
티웨이항공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활용해 임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상공간 ‘티버스’(t’verse)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가상공간은 실제 본사·항공기·훈련센터 모습을 본떠 제작됐다. 이곳에서 임직원들은 본인의 아바타를 자유롭게 이동시키며 소통 가능하고, 콘퍼런스홀과 회의실에서 실시간 비대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본사 외에도 실무 현장과 국내외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게 티웨이항공 측의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경영진과의 온라인 간담회 ‘티톡’(t’talk)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채팅창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이나 건의 사항, 회사의 중장기 전략 등 다양한 질문을 했으며, 이에 대해 정홍근 대표와 임원들이 답변했다.
정 대표는 “아직도 유가와 환율 상승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공급 확대를 이어가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팬데믹 이전 대비 80% 가까운 수준의 가동률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향후 온라인 간담회를 정례화해 자유로운 의사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서별 간담회나 회의, 각종 사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메타버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어캐나다, 캐나다·미국행 특가 운임 출시
북미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캐나다·미국행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기존 운임 대비 10만 원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밴쿠버국제공항(YVR) 편은 왕복 총액 기준 약 139만 원,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 편은 약 86만 원부터 판매된다. 항공권 출발 기간은 오는 2023년 1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해당 항공권은 오는 10월 3일까지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와 여행사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별도의 프로모션 코드 없이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캐나다·미국행 항공권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은경 에어캐나다 한국지사 이사는 “최근 고환율, 고유가로 해외여행 경비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늘고 있어, 고객들이 경제적인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가 운임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하와이안항공, 인천 마시안 해변 ‘해양 환경정화 활동’ 동참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24일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팀 코쿠아’(Team Kōkua)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쿠아(Kōkua)는 하와이어로 ‘도움’이란 뜻으로, 하와이안항공은 팀 코쿠아 활동을 통해 하와이·한국 등 취항 도시에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유수진 한국지사장 △하선정 인천공항 지점장 △김종국 운항정비본부장 △환경보호단체 ‘에버그린’ △생분해 일회용품 생산 벤처기업 ‘리와인드’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인천공항 인근 해안가에서 태풍으로 인해 떠밀려온 각종 해양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유수진 한국지사장은 “하와이안항공은 한국을 포함한 모든 취항 도시에서 팀 코쿠아 활동을 전개하며 하와이 고유의 알로하 정신을 전하고 있다“며 “최근 기후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호놀룰루 직항편을 주5회 운항하고 있다. 또한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 가능 승무원을 배치하고,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기내식 △최신 한국 영화 △한국어 안내 방송 시스템 등 다양한 한국인 맞춤형 기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