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강남서 아이폰14 대여 이벤트…시현하다 포토부스 체험
SKT, 개통 행사 진행 안해…아침에 받는 모닝퀵·모닝픽 서비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7일 이동통신사가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국내 출시 첫 날을 맞아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홍대 프리미엄 통신 매장에서 추첨을 통해 1호 개통 고객을 선정하고 경품을 증정했으며, LG유플러스는 강남에서 아이폰14 팝업스토어와 포토부스를 운영하는 등 MZ세대 고객층을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KT, 홍대에서 1호 개통 행사…사전예약 절반은 20대
KT는 이날 오전 서울 홍대입구역 프리미엄 통신 매장 ‘홍대 애드샵 플러스’(Add Shop+)에서 1호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아이폰14를 사전 예약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호 고객’을 선정한 것이다.
1호 개통 고객 유호영 씨(서울시 동작구)는 KT 최상위 요금제 ‘5G 초이스 프리미엄’(월 13만 원)의 1년 이용권과 ‘맥세이프’ 등 아이폰 액세서리 사은품을 받았다. 유 씨는 “대학생 때부터 수년간 KT 아이폰을 사용해온 만큼 KT와의 인연이 깊다”며 “젊은 사람들의 메카인 홍대 매장에서 진행되는 특별 개통 행사에 초대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KT가 공개한 사전예약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4 시리즈 인기 제품은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로 나타났다. 색상은 새로 출시된 ‘딥퍼플’과 ‘스페이스 블랙’의 인기가 높았으며, 가장 많이 선택한 메모리 용량은 256GB이었다. 공동 출시된 애플워치의 경우 새 라인업인 울트라 모델에 수요가 몰렸다.
특히 사전예약 고객 주 연령층은 20대(47%)로, 젊은 층 반응이 높았던 만큼 온라인몰 사전 예약 열기도 뜨거웠다는 게 KT 측의 설명이다. 실제 KT샵에서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굿모닝 배송’은 예약 1일차 오전에 바로 완판됐다. KT에서 4회 이상 아이폰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폰 매니아’ 프로모션도 30분 만에 선착순 500명이 마감됐다.
LG유플러스, 강남서 MBTI 팝업 행사…시현하다 포토부스 설치
같은 날 LG유플러스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0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아이폰14 관련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 고객은 1층에서 아이폰14를 대여 받고 내부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1층 포토부스 ‘시현하다 프레임’에서 무료로 사진을 촬영가능하다. 체험과 설문조사를 완료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울트라를 받을 수 있다.
틈 앱에서는 ‘아이폰 TMI’와 ‘틈만나면 취향득템’ 이벤트가 진행한다.
아이폰 TMI 이벤트는 △애플워치 울트라 △피크닉매트 △텀블러 △우산 △보냉백 등으로 구성된 피크닉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또한 취향득템 이벤트에 참여하면 △애플워치 시리즈8 △에어팟 프로 2세대 △마우스·마우스패드 △텀블러 △백팩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틈 앱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자신의 MBTI와 어울리는 배경화면을 제작해 SNS에 공유한 고객들을 선별해 △에어팟 프로 △레디백 △아이폰14 케이스 △아이패드 파우치 △스타벅스 쿠폰 등을 증정한다.
공식 온라인 판매처 ‘유플러스닷컴’에선 이달 말까지 아이폰14와 애플워치를 동시 구매할 경우 △나이키 애플워치용 스포츠 밴드 △스타벅스 텀블러 △충전 거치대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애플워치만 구매할 경우 텀블러 또는 충전 거치대가 제공된다.
한편, SK텔레콤은 별도의 개통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다만 개통 기념으로 예약 단말을 오전 8시부터 수령하는 ‘모닝픽’과 오전 중 빠른 배송을 제공하는 ‘모닝퀵’ 서비스를 진행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