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ESG 경영 체계화·내재화를 위한 ESG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 ESG위원회는 총 13명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산하에는 △기후변화대응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정보보호위원회 등 3개 분과위원회가 설치됐다. 위원장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맡았다.
이들은 재무·비재무적 관점에서 전사 ESG 정책을 의결하고, 회사의 미래 ESG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는 분기별 1회 열리며, 의결 사항 발생 시에는 임시 위원회를 소집하는 방식으로 ESG 리스크에 상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제1회 ESG위원회에서는 인권경영헌장·인권규정 제정, 기후변화 정보 공시 의무화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설정 등 안건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 백 사장은 "ESG 경영의 핵심은 ESG 리스크를 발견해 대응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ESG 관련 사업과 안건에 대해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측은 "ESG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조직별 ESG 활동 현황과 실적 관리, 관련 절차·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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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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