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스마트팩토리에 화낙 공작기계 연동…AI 모니터링 기술 확보
KT, 소상공인 디지털 커머스 전문가 양성…1210명 소상공인 대상 교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 파트너십
SK텔레콤은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인 ‘싱텔’(Singtel)그룹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 내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 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의 이프랜드를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구상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싱가포르 현지 모습을 본 뜬 가상공간과 싱가포르 특화 아바타를 공동 개발해 싱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싱텔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 서비스 역량을 공유해 글로벌 사업지를 확장한다. 장기적으로 싱가포르뿐 아니라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로까지 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도 메타버스 사업 이외에 양자암호 등 양사가 추진 중인 신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한국화낙과 중소기업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생산자동화 전문기업 ‘한국화낙’(FANUC)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화낙은 공작기계 컨트롤러로 사용되는 수치제어장치(CNC)와 서보모터, 이를 활용한 공작기계와 산업용 로봇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번 조치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관제 플랫폼과 화낙의 공작기계 컨트롤러를 연동, 공작기계를 사용하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플랫폼과 컨트롤러가 연동될 경우, 기계의 운영 신호를 U+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 분석해 설비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이상 발생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나아가 양사는 AI 기반 공작기계 설비 모니터링과 이상감지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공작기계산업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KT,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수료식 개최
KT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 중인 ‘2022년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의 통합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2020년부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진출 활성화와 디지털 커머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KT는 해당 사업에 자사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은 올해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기본과정(1200명)과 심화과정(300명)을 이수한 총 1500명의 교육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됐다.
KT는 지난 5월부터 해당 교육 과정에서 라이브 커머스와 콘텐츠 제작 관련 커리큘럼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올 한해 총 1210여 명의 소상공인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라이브 커머스 785회 △홍보 콘텐츠 제작 762건 등 총 1547회의 실습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KT는 100개 소상공인 우수 업체를 선발해 자사 IPTV 큐톤광고 ‘지니TV Live AD+’에 광고를 송출하고, KT알파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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