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 CES서 미래 먹거리 공개
롯데가 CES 2023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등 신사업을 선보인다.
롯데는 오는 2023년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Consumer Electronic Show)에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전시관을 운영한다.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모빌리티, 헬스 앤 웰니스 콘텐츠가 소개된다.
롯데정보통신은 2년 연속 CES에 참가한다. 지난 1월 첫 참가한 CES에서 초실감형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이번 CES에서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규모를 키운 전시관(130평, 432㎡)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기술을 선보인다.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사업 모델을 제시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컨벤션센터 메인전시장 센트럴홀에 위치한 전시관은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알리는 ‘전기차 충전 존’으로 꾸며진다.
위메프, 전년 대비 다회용품 판매 증가
위메프는 최근 3달간(9월 20일~12월 19일) 다회용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일회용 비닐봉지를 대체하는 에코백(78%)과 휴대용 장바구니(76%)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재로 떠오른 스테인레스 빨대(34%)와 음료를 저을 수 있는 머들러(22%)도 판매가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일회용품 사용이 잦아지면서 환경 문제를 인식한 소비자들이 많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대나무 칫솔(133%)과 샴푸바(122%), 무라벨 생수(25%)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제로 웨이스트’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온, ‘2023년 새해 체크리스트’ 행사 진행
롯데온이 다음달 1일까지 ‘2023년 새해 체크리스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 소비 트렌드와 새해 목표와 다짐 등에 맞춰 5가지 테마를 정했으며,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테마는 △기본 아이템 재정비 △가장 큰 목표는 건강 △달라진 일터 △편안한 스타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로 구성됐다. 각 테마에 맞춰 나이키, 버버리, MLB 등 브랜드 대표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엔 패션·잡화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오는 31일까지는 백화점 행사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카드사별 최대 7%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행사 상품은 상품 이미지 상단의 ‘DEAR 2023’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hy 프레딧, 누적 거래액 1000억 원 달성
hy는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이 론칭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11월 말 기준 누적 거래액은 1075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신장률은 43%다. 초기 65만 명이었던 회원 수는 현재 120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호조 배경엔 ‘정기배송 서비스’가 자리한다. 전체 거래액의 60%를 차지한다. 주문한 제품은 설정한 배송 주기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한다.
발효유를 제외한 비음료 상품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독 제품은 ‘잇츠온 신선란’이다. 정기배송 유지율이 92%에 달한다. 이어서 ‘동물복지 유정란’, ‘하루과일 사과&방울 토마토’, ‘하루만 낫또’ 순으로 자주 배송 받았다.
제품 카테고리 확장도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현재 SKU는 1300여 종이다. 론칭 대비 300% 넘게 증가했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 ‘프레딧 멤버십’ 가입자도 1월 대비 400% 늘었다. 프레딧 멤버십은 연초 리뉴얼을 통해 혜택을 강화했다.
hy는 영상 기반 UX·UI 개선과 커뮤니티 기능 확대를 통해 2023년 연 거래액 1500억 원, 회원 수 2만 명에 이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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