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협동 조리로봇 가맹점 시범운영…빙그레,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 인상 [식품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교촌치킨, 협동 조리로봇 가맹점 시범운영…빙그레,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 인상 [식품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3.01.25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교촌치킨 다산신도시1호점에 도입된 협동 조리 로봇이 튀김, 성형작업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협동 조리 로봇 가맹점 시범 운영 실시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튀김·탈유 공정에 대한 협동 조리 로봇 자동화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가맹점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협동 조리 로봇은 교촌치킨 전용으로 개발돼 튀김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맹점 내부 동선, 다양한 조리 상황 등 각 매장에 맞게 맞춤형으로 움직임 조정이 가능하며 원격 접속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로봇이 도입된 가맹점은 교촌치킨 다산신도시1호점(경기도 남양주시), 상일점(서울시 강동구), 한양대점(서울시 성동구) 등 3곳이다.

빙그레,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 인상

빙그레는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카발란’ 판매량 169% 증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의 2022년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카발란의 ‘독특함’이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카발란과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원액을 증류하기 때문에 증류소의 특징이 맛과 향에 반영된다. 카발란의 경우 덥고 습한 타이완의 기후 조건이 숙성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완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캐스크(Cask 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카발란은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 비해 제품 라인업도 다양하다.

스타벅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해 겨울 음료로 선보였던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를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로 음료명을 변경해 25일부터 상시 판매한다.

이 음료는 얼 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등 2가지 티가 어우러지는 블랙 티의 풍미가 특징이며 연유의 달콤함에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과 바닐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앞서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는 지난해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출시됐다.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재출시 의견이 나왔고, 25일 만에 다시 정식 메뉴로 선보이게 됐다. 기존 음료명에 있던 표현인 ‘스노우’는 겨울이라는 특정 계절을 떠올릴 수 있어서 음료 풍미의 특징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얼 그레이’로 변경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