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선수, 파리 그랜드 슬램 달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비대면 스포츠코칭 시장 창출 지원 사업 운영기관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비대면 스포츠코칭 시장 창출 지원 사업을 운영할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문기관은 1개소로 위탁 사업자로 선정되면 스포츠 강사와 관련 업종 종사자의 디지털 코칭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스포츠코칭 융합인력 양성 교육과 민간체육시설업체의 홍보, 고객관리, 비용절감과 사업전환 분야에 대한 디지털화를 돕기 위한 디지털 전환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비대면 스포츠와 디지털 전환 사업수행을 위한 적정 인프라가 갖추어진 대학, 법인, 단체 등이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24일까지며, 참가방법은 e나라도움에서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을 동시에 완료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현재 이사장은 “공단은 2020년부터 스포츠코칭 신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 스포츠코칭 시장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비대면 스포츠 시장의 전문 인력 창출과 체육시설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OTRA,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사후간담회 개최
KOTRA는 9일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기업 사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후간담회는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 시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후속지원의 일환으로 상담회에 참가했던 주요 기업들을 초청해 성과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후간담회에서 KOTRA는 UAE 국빈순방 경제외교에서 시작된 중동 비즈니스 기회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기업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속 지원사업을 연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스타트업 A사는 “지난 UAE 상담회 당시 현지 대학 연구기관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 UAE 아부다비에서 스마트팜 수출 계약을 위한 제품 테스트(PoC)를 착수했다”는 소식을 공유하면서 “향후 UAE 현지법인 설립을 목표하는바, KOTRA의 후속지원 사업을 통해 현지 시장조사, 무역 관련 컨설팅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 멸균로봇 기업 B사는 “상담회에서 만난 현지 기관과 기업과 추가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중동을 재방문해 실증영업처와 심도 있는 비즈니스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UAE 진출 지원사업과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을 모멘텀으로 ‘新중동붐’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KOTRA는 UAE 정상 경제외교의 효과가 UAE를 넘어 중동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선수, 파리 그랜드 슬램 달성
한국마사회는 자사 소속 이하림 선수가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 선수는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그랜드슬램 60kg급 경기에 참가했다. 이하림 선수는 예선 4회전에서 바크티오로프 카몰리딘 선수에게 배대되치기 절반을 내어주며 메달 획득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이어진 패자전 예전에서 노자드제 테무르 선수를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뒀고 마지막 3위 결정전에서 부다 로마릭 웬드얌 선수를 상대로 15초 만에 누르기 한판을 따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하림 선수는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3위를, 예루살렘에서 열린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거기에 이번 파리 그랜드슬램 성적이 더해져 한 단계 오른 세계랭킹 2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하림 선수는 “직전 국제대회였던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컨디션 조절과 체중 감량에 애를 먹어 아쉽게 5위를 했는데 다행히 이번 파리 그랜드슬램대회에서 3위를 해서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운동해서 3월에 있을 국내 국가대표 선발전, 그리고 9월에 있을 아시안게임 대회를 차근차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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