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IBK기업은행-중국건설은행, 中 진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 맞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중국건설은행(CCB)과 중국 진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을 위한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중국건설은행 서울본점에서 중국건설은행과 업무협력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 진출 중소기업 지원 강화와 글로벌 시장 내 협력사업 기회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중국은 한국 기업의 최대 진출국이자 교역 상대국이며, 중국건설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세계 2위의 중국 국유상업은행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자금시장과 기업금융 업무협력 활성화 △양국 진출 고객 상호 지원 △디지털 부문을 포함한 사업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대주주인 양 은행 간 업무협력은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은 물론 韓-中 금융협력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 출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초개인화 AI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AI Wealth)’ 서비스를 선보인다.
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한 AI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된 자산진단 및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수 있는 자산관리 플랫폼 아이웰스를 출시했다.
아이웰스는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CIC, Company In Company)과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탑재했고, 플랫폼 개발에는 한국금융공학컨설팅(KOFEC), 이와이드플러스 등 국내 유수 IT기업도 참여했다.
아이웰스가 기존의 자산관리 서비스와 다른 가장 큰 차별점은 ‘초개인화’다. 하나은행 모든 고객의 과거 거래 이력을 분석하고 개별 손님의 ‘투자 DNA’를 도출해 각각 다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단순히 상품별 계좌 명세를 조회하거나, 비교 군과의 금융정보 대조 등 흥미성 컨텐츠에 머물러 있었던 초기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에서 탈피해 마치 전담 PB를 통해 관리를 받는 것처럼 정교한 자산관리가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자산현황’에서는 손님의 자산구성, 자산추이, 만기 등 총 15가지 다양한 관점에서 전체 자산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자산진단’에서는 투자성향, 선호투자지역 등 투자 DNA에 따라 어떤 자산을 늘릴지, 줄일지에 대한 AI의 맞춤형 코칭을 해준다.
또한 ‘AI투자’에서는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을 통해 전체 자산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정기, 수시 리밸런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준다. 아울러 ‘구독생활’에서는 투자자산 캘린더, AI가 전망하는 지수예측, 세금․부동산 Q&A 등 다양한 투자 컨텐츠를 한번의 알림 신청으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웰스는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영업점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또한 ‘하나원큐’에서 PB 등 상담 직원과 연결하여 조언을 받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옴니채널) 프로세스도 탑재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아이웰스는 모바일이나 일반 영업점을 통해 누구나 쉽게 PB 수준의 자산관리를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이제까지 나온 어떤 자산관리 서비스보다도 차별화된 정교한 자산 진단과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이제 손님들은 아이웰스를 통해 그동안 어디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자산관리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아이웰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손님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원큐’ 내 아이웰스 페이지를 방문, 구독서비스 신청, AI투자 등 각 이용 단계별 이벤트를 통해 티빙 1개월 이용권, 에어드레서, 제트 봇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AI투자 단계에서 추천하는 포트폴리오 가입 시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5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 등 은행권-조각투자기업,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 컨소시엄 구성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은행권과 조각투자기업이 협력해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은행권을 주축으로 해 결성된 최초의 컨소시엄이다. 컨소시엄 구성원은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전북은행 등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조각투자기업인 △서울옥션블루 △테사(TESSA) △갤럭시아머니트리 △스탁키퍼 △서울거래, 그리고 JB인베스트먼트 등이 합류한다.
은행권은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방안 연구 △투자자 보호강화 등의 서비스를 통해 토큰증권 시장 확대와 조각투자기업 지원에 기여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토큰증권 컨소시엄 결성으로 은행권이 토큰증권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토큰증권의 성공적인 제도권 안착을 위해 농협은행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h수협은행도 토큰증권 플랫폼 컨소시엄 참여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은행권 3사와 조각투자기업 등이 공동 추진하는 ‘토큰증권(Security Token)’ 플랫폼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은행권 주도로 결성된 최초의 토큰증권 컨소시엄으로 Sh수협은행과 NH농협은행, 전북은행을 중심으로 JB인베스트먼트와 조각투자기업 서울옥션블루, 테사(TESSA), 갤럭시아머니트리, 스탁키퍼, 서울거래가 공동 참여한다.
수협은행은 컨소시엄을 통해 △분산원장 인프라 구축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방안 연구 △투자자 보호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은행권이 중심이 된 최초의 토큰증권 컨소시엄 결성으로 토큰증권 생태계가 빠르게 안정화되고, 함께 참여하는 조각투자기업 및 관련 산업분야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주택청약 페스티벌 신청신청 리턴즈’ 시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면 현금 1만 원과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주택청약 페스티벌 신청신청 리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4월 2일 기준 신한은행에 주택청약 관련 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20세 이상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고 쏠(SOL) 이벤트 페이지 ‘응모하기’를 통해 참여하면 현금 1만 원(신한은행 입출금계좌 필수)과 커피 쿠폰 1매를 받을 수 있다.
현금 1만 원과 커피 쿠폰은 선착순 7만명에게 이벤트 기간 중 1회 지급되며, 이벤트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한 청약종합저축에 1년 이상, 월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7월 7일까지 계좌를 유지하면 커피 쿠폰 2매를 추가로 제공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주택청약 페스티벌 신청신청 이벤트’로 2022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는데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나은 주거 환경으로 이동하기 위해 청약 관련 상품이 꼭 필요한만큼 관련 이벤트와 서비스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고객의 내집 마련 고민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中企 ‘공급망금융 지원’ 업무협약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구매업무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금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동성 공급 지원을 확대하고, 구매사와 협력사 간 상생을 도모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급망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이란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게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제품 생산, 유통, 최종 판매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해 구매 업무 과정에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공급망관리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가입만으로도 보증서 발급 시 보증비율을 최대 100%(3년)까지 상향하거나 혹은 1년차 보증료를 전액지원(2년차 0.6%포인트, 3년차 0.3%포인트)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급망관리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금융 소외 기업에 자금지원 및 상생을 통한 사회적 후생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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