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은행,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日 디지털사업 확대 MOU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과 일본 금융시장 디지털사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에서 도쿄 키라보시 금융그룹(사장 와타나베 히사노부, 이하 키라보시)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디지털 금융 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키라보시는 일본 수도권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을 중심으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그룹으로 2022년 1월 디지털 전문은행 ‘UI 뱅크’를 론칭하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 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는 일본 금융시장에서 디지털·ICT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0년 4월 IT시스템 자회사 ‘SBJ DNX’를 설립했다. ‘SBJ DNX’는 키라보시 ‘UI 뱅크’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을 제공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리테일·디지털 사업 전략 수립과 추진 △일본 금융시장에서의 디지털·ICT 사업 협력 △운영위원회 구성 및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라보시와 협력을 보다 강화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신입 장애대학생 130명에 노트북 전달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신입 장애대학생 130명에 노트북을 후원했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에서 신입 장애대학생 130명에게 노트북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김영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대표, 최공열·고순선 공동대표,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을 비롯해 장애대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신입 장애대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위해 2009년부터 15년째 노트북을 지원해 왔다. 필요에 따라 노트북 외에도 화면 내용을 읽어주는 센스리더, 마우스 포인터를 쉽게 이동시킬 수 있는 트랙볼 마우스 등 시각장애인의 컴퓨터 사용을 위한 물품도 지원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입 장애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며 “새로운 시작을 통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개인형IRP 연말정산 이벤트
NH농협은행은 오는 6월 30일까지 개인형 퇴직연금(개인형IRP)의 비대면 신규가입 간편화와 세액공제 확대에 따른 ‘개인형IRP 더 글로리 오브 연말정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벤트 대상은 △비대면(스마트뱅킹, 인터넷뱅킹) 개인형IRP(적립, 퇴직) 신규 가입 고객 △타사 연금저축, 개인형IRP를 당행 개인형IRP로 계좌이체한 고객 △기(旣) 보유한 개인형IRP(세액공제 자기부담금)에 추가 입금 고객이 인터넷, 스마트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시 해당된다.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토끼골드바 3돈(1명), 2돈(2명), 1돈(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894명)을 제공한다.
최미경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장은 “개인형IRP 비대면 가입시 디폴트옵션 상품지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며 “2023년 연금계좌세액공제 납입한도가 900만 원으로 확대됨을 알려 고객들의 세금 절세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응모 대상 세부 조건과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농협 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광폭 행보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영업 최일선 고객접점의 직원들과 해양수산유관기관, 주요 고객사 등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중심 경영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강신숙 은행장은 지난 2일 세종시에 위치한 해양수산부를 찾아 최용석 수산정책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협은행 주요 경영현안과 개선 과제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을 방문한 강 행장은 김준석 이사장과 만나 선박 및 해양교통안전 분야 기술금융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튿날인 지난 3일에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60여개 ADB 회원국 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글로벌 금융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ESG경영, IB(투자은행), DT(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강 행장은 2일과 3일 이틀간, 세종과 충청, 경인지역 금융본부 산하 영업점장들과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2분기 수협은행 중점추진전략과 과제 등을 공유했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대출 연체율 관리 등 건전성 확보에 주력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을 만들고 공제사업을 비롯한 비이자이익 부문에도 역량을 집결해 협동조합은행의 정체성을 확립하자”고 강조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찾아가는 현장경영’은 강신숙 은행장의 경영철학에 기반한 소통 행보로 지방영업점 활성화와 임직원 격려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 선행 실천 소상공인 지원…‘우리동네 선한가게’ 모집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선행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인 ‘우리동네 선한가게’ 3기 대상자 모집을 시작했다.
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동네 선한가게’는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선(善)한 영향력을 전하는 소상공인에게 우리금융의 주요 계열사들이 영업, 홍보, 봉사 등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 영위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소상공인 100여 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제공되는 주요 지원사업은 사업장 전면 인테리어 공사와 경영 컨설팅 및 맞춤형 금융 상담서비스가 있으며, ‘선한 가게’에서 고객이 우리카드 이용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선한가게 홍보를 위해 지역단위 케이블, IPTV 및 우리금융그룹 SNS 채널과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다양한 지원 내용은 신청 홈페이지에서 추후 확인 가능하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국 곳곳에서 주변 이웃들을 챙긴 우리동네 선한가게를 이제는 우리가 챙길 차례다”라며 “기존에 선정된 1기와 2기와 더불어 이번에 선정되는 3기를 포함한 300여 명의 소상공인과 함께 더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우리동네 선한가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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