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실시

대한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가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을 시작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사카 등 단거리 노선에 우선 적용된다. 향후 기종도 에어버스 A321 neo, 보잉 787 등으로 확대, 국제선 전 노선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요금제도 고객 니즈에 따라 세분화했다. 기내 와이파이 요금제는 '인터넷' 과 '메시징'으로 구성하고 운항 거리와 서비스 이용시간에 따라 나눠진다. 

예로 단거리 노선에서 카카오톡, 라인 등을 통해 텍스트 메시지만 이용할 경우 요금은 4.95달러다. 장거리 노선에서 웹 서핑, 사진 및 동영상 전송뿐 아니라 화질 480p 이내 비디오 또는 음악 스트리밍을 2시간 동안만 이용할 경우 10.95달러, 무제한 이용할 경우는 20.95달러 등이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기내 탑승 후 연결되는 구매 전용 사이트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 후 결제하면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항공기 이착륙 중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서비스 제공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메시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 국가고객만족도 '국제 항공 부문' 1위 선정

아시아나항공이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제 항공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주요 비즈니스 노선의 신속한 복원 △안전 역량 강화  △ESG 경영 실천  △여행 심리 회복 등 국제 항공 운송 서비스와 사회적 책임 수행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노선 네트워크 확대 및 다양한 운항 스케줄 제공 △차세대 항공기 지속 도입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호텔, 면세, 금융 등 다방면적인 협업 이벤트 및 프로모션 확대 △친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ESG 경영 확대 등 고객 만족에 앞장설 방침이다.

에어부산, 인천~삿포로·인천~보홀 노선 신규 운항

에어부산은 내달 23일부터 인천발 삿포로·보홀 노선을 각각 신규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규 운항을 통해 여행객의 수요가 높은 일본과 동남아 등 근거리 지역 중심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회사 이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규 노선 운항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어부산은 인천~삿포로 왕복 항공권 구매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인천~보홀 이용객에게는 부가서비스 번들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부가서비스 번들은 △사전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지정 △사전 기내식 주문을 하나로 묶어 개별 구매 시보다 저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화 서비스다.

이벤트는 각 노선 당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쿠폰 적용이 가능한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