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전라북도, ‘2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위해 총력
전라북도는 새만금 일대가 '2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18일 열린 2차전지 특화단지 발표심사에 직접 나서 새만금의 2차전지 특화단지가 최적임을 강조하고, 글로벌 2차전지 핵심 소재 공급기지 조성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2차전지 밸류체인 고도화 △초격차 기술 확보 R&D 혁신 허브 구축 △글로벌 연계 인재 양성 기반 구축 등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과제도 공개했다. 2차전지 특화단지 심사 결과는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은 전북의 100년 미래를 앞당길 절호의 기회"라며 "전북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2차전지 특화단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노사,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응원 퍼포먼스 실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2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북은행에 따르면 전북은행 경영진, 전북은행 노동조합 임원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은 지난 18일 새만금 사업단지가 위치한 전북 부안군을 찾아 2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응원 행사를 실시했다.
전북은행 측은 "지역균형 발전과 전북도 대도약을 위해 2차전지 특화단지는 전북도에 유치돼야 마땅하다"며 "특화단지 유치 성공을 위해 도민의 은행인 전북은행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고창군은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지형·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연구·교육 등에 활용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활용하는 걸 목표로 한다.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에는 고창군 13개, 부안군 29개 등 총 32개소의 지질 명소가 포함됐다. 이중 고창군에선 선운산 천마봉, 마애불, 진흥굴, 병바위, 소요산 용암돔, 송계리 시생대 편마암, 명매기샘, 고인돌군, 명사십리해변, 구시포 가막도, 쉐니어, 대죽도, 고창갯벌 등이 지정됐다.
고창군 측은 "고창 지역은 수천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층과 해안, 기후 등 신비로운 변화가 바다, 산, 강, 들판 곳곳에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곳"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질유산의 체계적인 보존방안이 마련되고, 체험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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