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주상복합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를 분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84~174㎡ 총 851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대전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데다, 사업지 인근에 충청권 광역철도 신설역인 중촌역이 예정돼 있어 교통성이 우수하고, 근처에 선화초·충남여중고·대성중고·보문중고 등 학군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지난 5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한 '도심융합특구법'에 따른 수혜를 대전 지역이 누릴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도심융합특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주요 도심에 기업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산업·주거·문화 등 고밀도 복합혁신공간을 구축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들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엔 정부에서 대전 지역 내 530만 ㎡ 규모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총 3조4585억 원을 투입해 나노·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헬스·의료 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전 일대를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업체인 돕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쓰레기 배출 대행, 영어 대화 키즈 케어, 청소·세차·세탁, 정리수납, 공항의전 등 대면 컨시어지 서비스와 비대면 실비 서비스를 입주 후 2년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실내 어린이 놀이터, 공유 다이닝,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어린이집, 아이 돌봄센터, 도서관, 주민공동시설, 경로당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엔 유명 학원 브랜드인 대지누리교육의 입점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원도심이라는 우수한 입지적 장점과 힐스테이트만의 뛰어난 상품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상품으로만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모델하우스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원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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